MainMenu

Drop Down MenusCSS Drop Down MenuPure CSS Dropdown Menu

Wednesday, October 15, 2014

빼앗긴 대지의 꿈 (장 지글러 지음 / 양영란 옮김)




La Haine de l'Occident

꽤나 오래된 책입니다만, 이제서야 한글버전으로 책을 구하여 읽게되었습니다.

장 지글러가 쓴 책을 구입하면서는, 이 사람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내용이 추후에 내가 어딘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계자료로 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라는 책은 사실 여러 신문과 자료들로부터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확인하던 책으로 생각이 되었었구요...

그러나, 2008년에 출판된 이 책은 좀 달랐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서양사의 내용과 같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고, 식민지를 개척하여 산업혁명을 일으킨 뒤에 현재까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서양의 문명이라는 것 뒤에, 반대편에서 서양의 침략적 문명과 이를 가져온 식민지 약탈 등을 겪어야 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서양사람이 쓴 괭장히 동양적인 이야기라고 할까요?
일본의 식민지를 겪은 한국에서 그러한 역사를 배우고 자란 사람이기에, 개인적으로는 남반구의 문제들을 이해하는데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구요.

굶주림으로부터 인류를 구하자는 내용이 그저 통계에 바탕을 둔 국제기구 종사자의 허공에 울리는 메아리가 아니라, 정말로, 전 인류의 공생과 동반성장을 고민하는 학자로써 문제를 대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빠리에 계시면, 제 책을 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Saturday, June 7, 2014

CocaCola의 재활용 캠페인

코카콜라가 아시아 지역에 혁신적인 코카콜라병 재활용에 대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에 소재한 Ogilvy & Mather 회사와 협력해서 16가지 종류의 병뚜껑을 만들었네요. 다 쓴 코카콜라 용기를 그림붓, 연필깎기, 비누방울 제조기, 물총, 로션이나 샴푸용기, 어린이 장난감, 물조리개, 야간조명, 덤벨, 그리고 케첩이나 다른 소스용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40만개의 이 특별한 용기캡이 베트남 전지역으로 무료 배포되고 있으며, Ogilvy & Mather는 이 프로그램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래의 Youtube video에 활용법이 아주 직관적으로 나와있습니다. Possibilities are endless! 


(Source: http://creativity-online.com/work/cocacola-2nd-lives/35733)

Friday, June 6, 2014

친환경 연필 Sprout

요즘은 연필을 많이 쓰지 않지만, 아직도 디자인 관련업계나 초등학교에서는 연필을 많이 쓰죠? 제 연구실 책상에도 다양한 종류의 연필들이 한다발 꽂혀있습니다. 저는 어릴적에 쓰고 남은 몽당 연필을 볼펜 껍데기에 끼워서 더 이상 쓸 수 없을때까지 쓰던 기억과 학부시절에 건축디자인의 초기 스케치에 연필을 많이 사용했던 기억이 남아서 연필에 대한 향수가 꽤 큽니다.  





Sprout라는 연필 (http://plantyourpencil.com)은 이름 그대로 쓰고 남은 몽당연필을 화분에 꽂아두면 새싹이 올라옵니다. 홈페이지의 동영상 (Sprout)에 나와있듯이, 열한가지 종류의 식물을 기를 수 있고, 심은지 2-3주안에 싹이 나고 2주정도 더 기르면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답니다. 

이것을 적정기술로 분류하기는 애매하고 또 연필 한자루 가격이 €3.35 정도라서 꽤 비싸지만, 적어도 어린아이들에게 친환경 제품의 life-cycle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예인 것 같습니다. 



Wednesday, June 4, 2014

챠드에 책 배송 완료

앞서 5월 17일에 아이들 학교에서 모은 책들과 개인적으로 기증할 책들, 그리고 최유진 박사님등 몇몇 지인들이 추가로 기증한 책들을 모두 모아서 조금 작은 책박스를 만들었다.

책 박스로 사용할 종이박스 Carton 들을 위하여, 집 앞에 있는 Monoprix 수퍼마켓의 약국 지배인에게 부탁을 하여 약국으로 배달되는 화장품들의 배송박스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박스들은 외부에 별다른 표시나 프린트가 되어 있지 않고, 크기가 적당하게 작아서 박스를 책으로 가득 채워도 그렇게 무겁지가 않다.

박스를 포장한 테이프는 수년전 집을 이사하면서 사용하였던 이사용 박스 테이프 남은 것을 사용하였다.

추가로 각 박스별로 배송 목적지인 Good Neighbors International in Chad 의 주소와 박근선 지부장의 전화번호를 기입하여 풀로 붙였다.

프랑스 이삿짐센터와 프랑스 우체국, 그리고 한국의 물류전문회사 등을 연락하여 보았으나, 배송 가격이 너무 높아 고민을 하던 중, 에어프랑스 카고에 직접 전화문의를 해보았다.
왠걸, 항공운송이 배로 선적하는 것 보다 월등히 비쌀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추가하여 휴머니티 활동을 위한 협회를 위하여는 특별한 배송가격을 적용할 수가 있다고 담당자의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이를 통하여 프랑스에 있는 Aviation sans Frontier라는 협회와 연결이 되었고, 이 협회의 도움을 얻어서 나름 무척 좋은 가격에 14박스 250 kg의 책들을 모두 항공우편으로 챠드 은자메나 공항까지 부칠 수 있게 되었다.


6월 3일 비행기편으로 은자메나 공항에  도착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보내기 운동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