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박스들은 외부에 별다른 표시나 프린트가 되어 있지 않고, 크기가 적당하게 작아서 박스를 책으로 가득 채워도 그렇게 무겁지가 않다.
박스를 포장한 테이프는 수년전 집을 이사하면서 사용하였던 이사용 박스 테이프 남은 것을 사용하였다.

프랑스 이삿짐센터와 프랑스 우체국, 그리고 한국의 물류전문회사 등을 연락하여 보았으나, 배송 가격이 너무 높아 고민을 하던 중, 에어프랑스 카고에 직접 전화문의를 해보았다.
왠걸, 항공운송이 배로 선적하는 것 보다 월등히 비쌀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를 통하여 프랑스에 있는 Aviation sans Frontier라는 협회와 연결이 되었고, 이 협회의 도움을 얻어서 나름 무척 좋은 가격에 14박스 250 kg의 책들을 모두 항공우편으로 챠드 은자메나 공항까지 부칠 수 있게 되었다.
6월 3일 비행기편으로 은자메나 공항에 도착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보내기 운동을 계속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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